교촌치킨보다 맛있는 치킨 데리야끼 [특별식]

목차

1. 재료

2. 만드는 방법 

3. 포인트 

1. 재료

닭다리살 300g , 미림 종이컵 2/3컵, 설탕 2큰술(밥숟가락), 간장 4큰술, 청주 약간, 마늘 반 큰 술, 후추 약간,

감자전분 or 옥수수 전분, 식용유, 키친타월

2. 만드는 방법

닭다리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잘라준다. 한입에 적당히 들어가는 사이즈가 좋기 때문에 너무 크지 않게 잘라준다.

기름에 튀겼을 때 일정하게 익어야 하니 닭다리살의 크기는 비슷하게 잘라준다. 

잘라놓은 닭다리살에 청주를 1큰술 정도 넣어준다. 잡내를 제거하기 위함으로 청주가 없다면,

미림으로 대체 가능하다. 미림도 없다면 그냥 패스하자. 소주는 냄새가 조금 독해서 추천하지 않는다. 

청주를 넣었으면 다진 마늘과 후추를 넣어준다. 닭다리살에 따로 간은 하지 않는다. 간장소스로 볶아 낼 것이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완성된 후에는 적당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닭다리살에 각종 향신료를 넣어주고, 손으로 조물조물 닭다리살 안으로 향신료가 들어갈 수 있도록 주물러 준다.

주물러줌으로써 닭다리살 안으로 향신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골고루 주물러 준다. 

적당히 주물러주면 향신료들이 닭다리살 안으로 다 들어가서 물기가 없어졌을 것이다.

물기가 없어졌을 때 전분을 이용해서 튀김옷을 입혀준다. 

전분을 닭다리살에 넣고 골고루 묻혀준다. 

손으로 쥐어가며 꼭꼭 눌러줘야 바삭한 맛이 더 극대화된다. 

꼭 손으로 꼭꼭 쥐어가면서 눌러줘야 한다. 

골고루 묻히고 모양도 다 잡아놓고, 이제 기름 온도를 슬슬 올리기 시작한다.

나는 궁중팬을 사용했다. 기름도 튀김 할 때만큼 넣지 않고, 닭다리살이 약간만 잠길 정도로 넣었다.

이렇게만 넣어도 튀김이 가능하다. 내가 집에서 이 요리를 많이 해 먹는 이유는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경제적이기도 한데 맛도 일품이다. 어린이들도 정말 잘 먹고 어른들은 맥주에 먹어도 너무 좋다. 

닭다리살을 다 넣어주고 노릇노릇 튀겨낸다.

앞, 뒤로 돌려가면서 노릇노릇하게 익혀주면 된다. 

뼈가 없는 고기라서 빨리 익는다. 전분을 묻혔기 때문에 너무 높은 온도로 튀기게 되면 금방 타게 된다.(온도 주의)

 

노릇노릇 익혀주면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기름을 빼준다.

기름을 빼 주면서 한쪽에선 소스를 준비한다. 

소스는 미림, 설탕, 간장이면 충분하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페퍼론치노나 베트남 고추를 조금 넣어도 좋다. 나는 어린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서 고추는 패스했다. 

먼저 미림과 설탕을 넣어서 알코올이 날아갈 수 있도록 끓여준다.

너무 센 불로 끓이면 팬 가장자리가 탈 수 있다. (온도 주의)

어느 정도 끓고 나면 간장을 넣어서 끓여준다. 

바글바글 끓음과 동시에 키친타월 위에 올려놓았던 닭다리살을 투입한다. 

닭다리살을 넣으면 센 불로 빠르게 볶아내야 한다. 빠르게 볶아내면 소스가 고기 사이로 다 스며든다.

마지막에는 센 불로 빠르게 볶아내야 한다. 잊지 마라. 마지막은 센 불이다. 

센 불로 볶아내면 끈적한 느낌의 데리야끼 치킨이 완성된다. 

어린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우리 집 단골 메뉴이다. 

닭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 바란다. 

 

3. 포인트

치킨데리야끼의 포인트는 두 가지!

1. 닭다리살에 전분을 묻힐 때 꼭꼭 쥐어가며 눌러주면서 전분을 묻혀야 한다. 그래야 바삭한 맛이 배가 된다.

2. 간장소스에 볶을 때는 센 불! 센 불에 볶지 않으면 전분가루가 흐믈흐믈해진다. 반드시 센 불에 볶아내야 한다. 

소스가 닭다리살에 다 침투가 될 때까지 볶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