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원인과 증상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이 발생하는 뇌출혈.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명이 위험해 지는 무시무시한 질병인데요.

뇌출혈의 원인과 증상,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뇌출혈의 원인

약 75%는 고혈압 때문에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터짐으로써 발생한다.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혈관이 장기간 고혈압에 노출되면 변화가 생긴다.
과도한 흥분이나 정신적 긴장, 과로 등의 요인에 의해 혈압이 상승하면 혈관이 견디지 못하고 터질 수 있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더 흔히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은 혈관 자체의 질병으로 인한 출혈이 발생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발생하는 지주막하 출혈, 뇌동정맥 기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소아의 경우 모야모야병 등에 의해서도 뇌출혈이 생길 수 있다.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질환, 종양, 외상, 매독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두부에 외상이 발생하는 외상성 뇌출혈은 50세 미만 환자에게 나타나는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뇌출혈의 골든타임은 3시간 이내로, 이 시간 안에 치료를 받게 될 시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뇌출혈 발생 후 30분 이내에 치료를 받을 경우 완치율이 90%에 달하므로 전조증상을 잘 파악하여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출혈의 증상

많이 알려진 초기증상으로는 심각한 두통과 언어장애가 나타난다. 
극심한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 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손상이 발생할 경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문장을 구사할 수 없는 등의 언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출혈 부위에 따라 급격한 시력 저하,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출혈로 인한 뇌 손상으로 좌측 혹은 우측 반신의 마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잦은 코피, 팔다리의 마비 증상, 현기등,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응급 처치 방법

위의 초기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뇌출혈은 초기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응급실로 
달려가시기 바란다.
출혈량이 60cc이상이 될 경우 90%의 확률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10%에 속하여 생존을 하더라도 지속적인 언어장애, 반신마비, 혼수상태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될 수 있다.
10%에 속하는 환자 중 단 2~30%만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꼭 골든타임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뇌출혈 예방방법

1. 음주와 흡연 자제.
2. 매일 최소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
3. 스트레스 관리. 
4. 정상 체중 유지. 
5. 충분한 수분 섭취.
6. 나트륨 섭취 줄이기.
7. 칼륨이 풍부한 채소, 과일 섭취.
8. 정기검진으로 몸상태 확인.